내용 |
서울시, 야외 지역축제장 특별 안전점검
조사 결과 따라 시설유형별 안전관리기준 마련
최근 발생한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공연장 환기구 덮개 붕괴사고와 관련, 안전 사각지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서울시내 환기시설 및 야외 지역축제 장소에 대한
특별점검을 실시한다.
서울시는 환기시설 및 야외 지역축제 장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유형별 안전관리기준 및
안전매뉴얼을 마련, 필요시에는 관계부처에 관련규정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.
먼저 23일부터 실시하는 일제점검은 지하철, 공동구, 지하도상가, 공영주차장, 일반건축물 부설주차장 등 서울시내 전체의 환기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0~12월 중
서울시내에서 펼쳐지는 야외 지역주차장 10여개를 대상으로 안전위해요소가 있는지 점검한다.
이와 함께 공공시설에 딸린 환기시설에 대해서는 관리 기관별로 지하철(2418곳), 공동구(252곳), 주차시설(110곳), 지하도상가(71곳) 등 총 2851곳에 대한 전수조사를
실시할 계획이다.
환기시설에 대한 주요 점검항목은 ▲폭, 길이, 깊이, 보강재 등 기본사항 ▲철제 덮개 받침대의 고정상태 ▲열 및 파손, 부식 등 손상 여부 ▲위험경고 표지판 설치 여부 등이다.
이번 전수조사는 지하철 환기시설은 서울메트로·서울도시철도공사·서울시메트로9호선주식회사가, 공동구와 지하도상가는 서울시설관리공단, 주차시설은 25개 자치구별
시설공단, 공동주택 등 민간건축물은 25개 자치구가 민·관 합동으로 각각 점검한다.
|